동생의 말로는 그 무슨 파란뚜껑 육개장과는 다른 훨씬 맛있는. 국물의 깊이가 다르다고 하는!!
그 육개장이다. 확실히 뭔가 맛있긴한데. 다시한번 내가 파란육개장 작은걸 먹어서 비교해야 더 확실히 알겠다.
난 컵라면을 먹을때 물은 언제나 선보다 약간 아래에 맞춰 넣는다.
조금 더 간간한걸 좋아하기도하고. 싱거운것보단 짠게 무조건 더 괜찮으니까!
3분보다는 조금 이른시간 뚜껑을 열었다.
얇고 꼬들꼬들한 면은 씹으면 마치 과자를 먹는 것 처럼 바삭소리를 낸다.
그리고 세번째 젓가락을 들 때부터 면이 완전히 익어 약간 꼬들한 부드러운면이 되는데.
마치 우유에 만 콘푸로스트가 먹는 도중 부드러워지는 그런 느낌이다.
아쉽게도 콘푸로스트와 마찬가지로 뒤로 갈수록 식감이 별로가 되므로 빨리 먹도록한다.
라면 한젓가락에 국물 한모금.
라면 한젓가락에 국물 한모금.
이것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다 먹은 상태가 된다.
아쉬우니 국물을 몇번 더 들이키고 치우기로 한다.
하지만 결코 끝까지 국물을 마시지는 않는다. 이것은 나의 마지막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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