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블 체어는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사고 싶었던 제품 중 하나다.
평소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래 컴퓨터를 하다보니 생긴 고질적인 병 중 하나
바로 어깨 통증과 굽은 어깨!!!!!! 병원 방문 후 엑스레이를 촬영해보니 거북목이라는 진단 결과 ㅠ.ㅠ...
바로 월급 받고 2+1 행사할때 동생들이랑 n빵 해서 샀다.
1. 커블 체어 이렇게 사용했다!
1) 커블체어에서 사용하라는 지침을 최대한 따랐다.
의자 등받이에서 살짝 띄운 후 내 허리는 커블 체어에 밀착시켜 사용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허리를 밀착시켜 앉으면 내 무게에 의해 허리가 자연~스럽게 당겨지게 된다.
2) 사용시 허리가 아프거나 불편하면 커블 체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사용할 때 커블체어 사용 시 허리를 딱!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이내 허리가 아파오고 말았다.
이럴땐 커블 체어 사용을 중단하고, 괜찮아지면 다시 사용을 시작했다.
3) 커블체어에만 의지하지 않고 어깨도 함께 피려 노력했다.
물론 커블체어만 사용해도 허리를 딱 잡아주긴 하지만, 내가 힘을 놓고자 하면 얼마든지 안 좋은 자세가 가능하다.
커블체어는 좋은 자세를 더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 생각하고, 최소한의 노력은 했다.
그렇다고 그 노력이 힘들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2. 커블 체어로 이런 효과를 봤다!
1) 어깨 통증이 사라졌다.
이게 진짜진짜진짜 너무 행복한 효과인데,
커블 체어에 익숙해지는 기간인 초반에는 어깨가 아팠다 안 아팠다 그랬다.
커블체어를 사용하면 안 아프고 사용 안 하면 아프고 하는 식이었는데,
항상 사용하고있는 요즘은 어깨 통증이 전혀 없다.
2) 굽은 어깨가 펴지고 거북목 모양이 개선되었다.
맨날 어깨펴라 목 넣어라 잔소리하던 부모님이나, 굽은 등이나 목이 보기 안 좋아 걱정하던 동생들이 다 입을 모아
자세가 좋아졌다고 한다. 진짜 이것도 ㅠㅠ... 너무 좋다.
3)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힘듦이 없어졌다.
커블체어를 사용하기 전 의식적으로 허리를 피려 하면 금세 등 근육이 아파왔는데, 지금은 그런 증상이 없다.
커블체어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등이 안 아프다는 말씀 ㅎ.ㅎ
병원에 방문했을땐 회당 7만 원씩 하는 도수치료를 적어도 주 2회씩 받으라고 했다.
진짜 너무 비싸고 난 그지라서. 그냥 거북목 어깨 통증 달고 살아야지 ㅠㅠ 하는 와중에,
작은 투자로 몇만 원만 여기 박아볼까? 해서 박았는데 예상외의 효과가 나타났다.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게 아니라서 의학적으로 나아졌는지 비교는 불가하나! 육안으로는 확실히 티가 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졌으므로,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만약 같은 정형외과에 방문하게 된다면 엑스레이 재촬영하고 거북목 전/후 사진도 첨부하고 싶다 ㅎㅎ.
해당 글은 돈이나 제품을 지원받지 않은 완벽한 내돈내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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