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하는 방탈출이었다.

허무한 방탈출을 많이 겪어봤기에, 오랜만에 하는 방탈출이 실망스럽지 않았음 했고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괜찮은 가게였다!

머더파커는 제작자분의 스타일이라는 게 있다고 할 만큼 다 비슷하게 재미있다고 하던 게 기대되어 방문했다.

2개를 예약했으나 하나는 문제가 생겨 취소되었고, 취소된게 제일 기대했던 칠칠...ㅠ.ㅠ

결국 밴드의 탄생만 해보게 되었다.

밴드의 탄생을 하고나서 너무 괜찮았었기 때문에 칠칠을 못해본 게 더더~ 아까워졌다.

칠칠 하러 나중에 꼭 다시 방문할거임 ㅠ.

 

 

 

 


 

 

 

 

방탈출 결과


시간 오버, 힌트도 오버해서 사용했다. 결과적으로는 탈출함!

방탈출 가게측 문제로 생긴 예약 펑크였으므로 보너스 시간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문제까지 풀수는 있었다. ㅎㅎ

 

 

 

 

난이도 ★★★★☆


이게 머더파커 스타일인가... 나처럼 오랜만에 한 사람에게는 좀 버거웠다.

꾸준히 방탈출을 해왔던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클리어했을 것 같다.

별 세개를 주고 싶으나 시간도 초과한 주제에 너무 건방진 것 같아서 네 개로 했다.

 

 

 

 

 

몰입도 ★★★★☆


현장감과 스토리 몰입도가 괜찮았다!

약간 뜬금없게 느껴지는 문제 배치는 어쩔 수 없었던거같지만...

그리고 이름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 일상적인 느낌의 콘셉트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너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난 괜찮게 느껴졌다. 그 일상적인 느낌을 잔잔하게 잘 꾸려놓았다고 느꼈다.

 

 

 

 

활동성 ☆☆☆☆☆


전체적으로 정적이다.

육체는 안 쓰더라도 머리는 엄청 써야 하니 지루할 틈은 없다!

 

 

 

스토리 ★★★☆☆


 

여러 방탈출을 하며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스토리였는데, 설정만 멋있게 짜 놓으면 뭘 하나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입력 되지를 못하는걸!

이 방탈출은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뇌리에 박힌다.

그리고 부담 없는 스토리로 이해하거나 하는데에 수고를 쓸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흥미롭거나 재미있지는 않았음 ㅎㅎ...

 

 

 

총평 ★★★☆☆


머더파커 홍대점을 방문하게 되면 입문자용으로 구둣방 손님과 밴드의 탄생을 추천하고 있다.

난이도도 중하로 제일 낮은 축에 속하고 아마 스토리 또한 문제 난이도처럼 무난하게 짜여있겠지 싶다.

우리의 본래 목적은 칠칠이었기에 다소 아쉬운 플레이가 되었으나, 다음에 기필코 칠칠을 플레이하러 재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에는 모자람 없는 테마였다.

이것만 하러 방문할 일은 없을 거 같고, 메인 격 되는 테마를 하기 전에 뇌 풀이용으로 첫 타임에 하기 좋을 것 같단 뜻 ㅎ.ㅎ

아~ 이게 머더파커 스타일인가! 하고 입문하게 된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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