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1분30초 오케이! 420칼로리!

떡볶이가 먹고싶었고 집 근처 분식집은 문을 닫았기에 어쩔 수 없이 샀던 떡볶이.

사실 편의점 떡볶이는 맛이 항상 없었기때문에 기대는 별로 안했다.

 

 

 

 

 

다른건 다 그냥 평범한데 어묵이 진짜 맛있게생겼다.

맛있는 어묵 떡볶이라더니 ㅎㅎ. 

대부분의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들은 대부분 뽀드득 뽀드득 툭. 툭. 하는 식감인데 이건 어떨지 기대됐다.

 

 

 

 

떡 -> 어묵 -> 소스를 순서대로 담는다.

순서대로가 아주 중요한데. 이 떡볶이는 아니지만 예전에 순서를 엉망진창으로 했다가 떡은 안익는 일이 생겼었다.

 

순서대로 이쁘게 담은 모습

 

물 50ml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자박하게 담았다. 

1분 30초 조리, 말랑한 떡을 원한다면 2분조리여서 처음부터 2분조리!

하지만 물을 이정도를 넣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엄청 싱거웠다.

 

다시 한번 2분 추가로 돌렸고, 완성~

 

 

 

 

 

색이 아주 진하고 소스가 걸죽하게 떡에 잘 묻어있는 모습이다.

이정도로 되었을때 소스가 짭짤하고 맛있었다.

다만 너무 오래돌린건지 떡이 익긴 했지만 좀 딱딱했다. 겉이 딱딱하다기보다 전체적으로 단단했다.

어묵은 뽀드득 하는 식감도 아니고 부드럽고 냄새안나고 맛있어서 좋았고! 

아마 편의점에서 이렇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중에 제일 맛있는 어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3300원. 분식집 문이 열려있다면 분식집에서 먹을 맛과 가격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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